美·中 무역 협상 타결…“中 대미 흑자 감축”

입력 2018.05.20 (12:05) 수정 2018.05.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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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연간 3천 75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를 상당폭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과 중국 류허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무역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오늘 공동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양 측은 특히 미국의 중국 수출 확대품목으로 농산물과 에너지를 명시하고, 곧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요구해 온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중국이 관련 법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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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무역 협상 타결…“中 대미 흑자 감축”
    • 입력 2018-05-20 12:08:21
    • 수정2018-05-20 13:05:52
    뉴스 12
통상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연간 3천 75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를 상당폭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과 중국 류허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무역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오늘 공동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양 측은 특히 미국의 중국 수출 확대품목으로 농산물과 에너지를 명시하고, 곧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요구해 온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중국이 관련 법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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