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15번째 통화 “북미 회담 성공 위해 긴밀 협의”

입력 2018.05.20 (13:06) 수정 2018.05.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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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0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로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정상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는 이번이 15번째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정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을 많이 하며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어봤고, 문 대통령이 대답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토요일 밤에 전화를 한 것은,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 모두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한미 정상 간 통화를 토대로 문 대통령이 내일 출국하기 전 남북 정상이 핫라인 통화를 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나흘간의 일정으로 내일(21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회담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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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15번째 통화 “북미 회담 성공 위해 긴밀 협의”
    • 입력 2018-05-20 13:06:26
    • 수정2018-05-20 16:53:19
    정치
모레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0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로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정상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는 이번이 15번째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정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을 많이 하며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어봤고, 문 대통령이 대답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토요일 밤에 전화를 한 것은,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 모두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한미 정상 간 통화를 토대로 문 대통령이 내일 출국하기 전 남북 정상이 핫라인 통화를 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나흘간의 일정으로 내일(21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회담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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