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원순의 서울 나아진 것 없어…‘7년 적폐’ 청산할 것”

입력 2018.05.20 (16:38) 수정 2018.05.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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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집권한 7년 동안 서울시는 어느 것 하나 나아진 것이 없다"며 "박 후보의 '7년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서울시청 6층 마피아', '서울시청 6층 사람들'로 알려진 시민단체 인사들만을 위한 서울시를 만들고 있다"며 "(시민단체 출신들이) 인사와 예산 등 행정 전반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별정직으로 시민단체 인사들이 105명 채용됐고, 201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임기제 공무원 859명이 신규채용 됐다"며 "이는 서울시 본청 정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 후보가 낡고 무능한 시민운동가들에게 무조건적이고 불법적인 지원을 해 시민 혈세 수백억 원을 낭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안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한테 (표를) 몰아줘야 한다는 게 아니라, 박 후보가 이제 퇴장하셔야 한다는 데는 (안 후보와) 같은 생각"이라면서 "속단하지 말고 살펴달라"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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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0 16:38:35
    • 수정2018-05-20 16:38:54
    정치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집권한 7년 동안 서울시는 어느 것 하나 나아진 것이 없다"며 "박 후보의 '7년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서울시청 6층 마피아', '서울시청 6층 사람들'로 알려진 시민단체 인사들만을 위한 서울시를 만들고 있다"며 "(시민단체 출신들이) 인사와 예산 등 행정 전반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별정직으로 시민단체 인사들이 105명 채용됐고, 201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임기제 공무원 859명이 신규채용 됐다"며 "이는 서울시 본청 정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 후보가 낡고 무능한 시민운동가들에게 무조건적이고 불법적인 지원을 해 시민 혈세 수백억 원을 낭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안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한테 (표를) 몰아줘야 한다는 게 아니라, 박 후보가 이제 퇴장하셔야 한다는 데는 (안 후보와) 같은 생각"이라면서 "속단하지 말고 살펴달라"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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