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미회담 위해 긴밀 협의”…내일 출국

입력 2018.05.20 (16:58) 수정 2018.05.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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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22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이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는 이번이 15번째입니다.

두 정상이 이틀 뒤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긴급히 통화한 것은 최근 북한이 한국과 미국에 대해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는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미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정세에 대해 질문을 많이 했고, 문 대통령이 대답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내일 출국해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단독회담에서는 6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방법을 둘러싼 북미 간 이견을 해소하는 방안을 놓고 두 정상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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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북미회담 위해 긴밀 협의”…내일 출국
    • 입력 2018-05-20 17:00:28
    • 수정2018-05-20 22: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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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22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이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는 이번이 15번째입니다.

두 정상이 이틀 뒤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긴급히 통화한 것은 최근 북한이 한국과 미국에 대해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는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미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정세에 대해 질문을 많이 했고, 문 대통령이 대답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내일 출국해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단독회담에서는 6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방법을 둘러싼 북미 간 이견을 해소하는 방안을 놓고 두 정상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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