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FBI 정보원, 트럼프캠프 침투설’ 조사 지시

입력 2018.05.21 (04:07) 수정 2018.05.2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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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법무부 또는 연방수사국(FBI)이 자신의 대선캠프에 정보원을 심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나 FBI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트럼프캠프에 침투했거나 감시했는지, 또 버락 오바마 행정부 인사로부터 그러한 요구나 요청을 받았는지에 대해 법무부가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월요일인 21일 공식적으로 지시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일 미국 보수 매체 '네셔널 리뷰'가 지난 대선 당시 오바마 정부가 트럼프캠프에 FBI 정보원을 심었다는 의혹을 보도한지 약 한 주 만에 공식적인 조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오바마 도청'을 주장하며 의회 조사를 요청한 바 있지만, 이후 법무부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청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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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04:07:49
    • 수정2018-05-21 04:09:5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법무부 또는 연방수사국(FBI)이 자신의 대선캠프에 정보원을 심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나 FBI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트럼프캠프에 침투했거나 감시했는지, 또 버락 오바마 행정부 인사로부터 그러한 요구나 요청을 받았는지에 대해 법무부가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월요일인 21일 공식적으로 지시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일 미국 보수 매체 '네셔널 리뷰'가 지난 대선 당시 오바마 정부가 트럼프캠프에 FBI 정보원을 심었다는 의혹을 보도한지 약 한 주 만에 공식적인 조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오바마 도청'을 주장하며 의회 조사를 요청한 바 있지만, 이후 법무부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청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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