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의혹 이명희 이사장 28일 오전 소환

입력 2018.05.21 (08:42) 수정 2018.05.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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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1일) 직원들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28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행사하고,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피해자를 10명 넘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이사장을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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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갑질’ 의혹 이명희 이사장 28일 오전 소환
    • 입력 2018-05-21 08:42:53
    • 수정2018-05-21 08:50:58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1일) 직원들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28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행사하고,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피해자를 10명 넘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이사장을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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