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핵 폐기되면 정치 그만둬도 미련 없다”

입력 2018.05.21 (09:47) 수정 2018.05.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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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북핵이 폐기된다면 자신은 정치를 그만둬도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21일)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2차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북한에 속지말고 완전한 북핵폐기를 할 수 있는 성공적인 회담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또 "지난 한 달여 동안 북한이 나를 쭉 비난해오다 어제는 북한 노동신문에서 홍준표 비방 특집을 제작"했는데, "북한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간헐적으로 비방하는 일은 있어도 이렇게 집요하게 한 달 동안 비방하는 일은 처음"이라며 이는 "남북회담의 본질을 내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어 "여론조작으로 탄생한 정권이 여론조작으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고, 또 여론조작으로 남북관게도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그래서 이번 선거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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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09:47:20
    • 수정2018-05-21 09: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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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북핵이 폐기된다면 자신은 정치를 그만둬도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21일)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2차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북한에 속지말고 완전한 북핵폐기를 할 수 있는 성공적인 회담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또 "지난 한 달여 동안 북한이 나를 쭉 비난해오다 어제는 북한 노동신문에서 홍준표 비방 특집을 제작"했는데, "북한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간헐적으로 비방하는 일은 있어도 이렇게 집요하게 한 달 동안 비방하는 일은 처음"이라며 이는 "남북회담의 본질을 내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어 "여론조작으로 탄생한 정권이 여론조작으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고, 또 여론조작으로 남북관게도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그래서 이번 선거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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