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야생 튤립 만개

입력 2018.05.21 (09:50) 수정 2018.05.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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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지점에 있는 로스토프온돈 자연보호지역에서 야생 튤립이 만개했습니다.

튤립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친숙한 꽃이지만, 야생 튤립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적색자료집에 올라 있을 정도로, 이런 야생 상태의 튤립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뭅니다.

이곳은 유럽 최대의 야생마 보호구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의 유일한 거주자인 야생마들은 갈기를 휘날리며 야생 튤립이 만개한 초원에서 자유를 만끽하는데요,

야생 튤립도 야생마의 거친 발굽과 육중한 몸을 기꺼이 허락하고 있습니다.

[단코프/'대초원의 야생' 협회장 : "어린이들도 꽃을 꺾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곳의 아름다움을 관망하며 미소를 짓고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곳에서 야생마와 야생 튤립은 자연 그대로의 삶 속에서 완벽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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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야생 튤립 만개
    • 입력 2018-05-21 09:55:01
    • 수정2018-05-21 1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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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지점에 있는 로스토프온돈 자연보호지역에서 야생 튤립이 만개했습니다.

튤립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친숙한 꽃이지만, 야생 튤립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적색자료집에 올라 있을 정도로, 이런 야생 상태의 튤립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뭅니다.

이곳은 유럽 최대의 야생마 보호구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의 유일한 거주자인 야생마들은 갈기를 휘날리며 야생 튤립이 만개한 초원에서 자유를 만끽하는데요,

야생 튤립도 야생마의 거친 발굽과 육중한 몸을 기꺼이 허락하고 있습니다.

[단코프/'대초원의 야생' 협회장 : "어린이들도 꽃을 꺾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곳의 아름다움을 관망하며 미소를 짓고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곳에서 야생마와 야생 튤립은 자연 그대로의 삶 속에서 완벽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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