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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 힉스, 한 경기서 두차례 169㎞ 광속구
입력 2018.05.21 (10:12) 수정 2018.05.21 (10:12) 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우완 '파이어볼러' 조던 힉스(2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시속 169㎞(105마일)의 광속구를 던졌다.

힉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 8회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첫 타자 닉 윌리엄스에게 시속 164.6㎞짜리 '싱커'를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하고 손쉽게 이닝을 마친 힉스는 9회초 광속구 행진을 벌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두벨 에레라를 상대로 공 5개를 모두 시속 161㎞ 이상의 강속구로 채웠다.

시속 168㎞(104.2마일)의 싱커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힉스는 두 번째 공의 구속을 시속 169㎞로 높였다. 2구는 포수의 미트를 벗어난 볼이었다.

파울을 유도한 3, 4구째 공은 각각 시속 167.8㎞(104.3마일), 168.9㎞(105마일)를 각각 찍었다.

에레라는 홈 플레이트를 향해 급격하게 가라앉은 힉스의 5구째 시속 166.8㎞(103.7마일)짜리 싱커에 헛스윙했으나 크게 바운드된 공이 포수 뒤로 넘어가면서 스트라이크 낫아웃(기록은 삼진)으로 1루를 밟았다.

힉스는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ESPN은 힉스가 지난 10년간 한 경기에서 시속 105마일짜리 강속구를 두 번 이상 던진 최초의 투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105마일을 던진 또 다른 광속구 투수로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어롤디스 채프먼이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 전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힉스가 에레라에게 던진 104마일∼105마일∼104마일∼105마일∼103마일 공은 올해 빅리그 전체 투수가 던진 최고 구속 순위 1∼5위를 단번에 휩쓸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파이어볼러’ 힉스, 한 경기서 두차례 169㎞ 광속구
    • 입력 2018-05-21 10:12:48
    • 수정2018-05-21 10:12:55
    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우완 '파이어볼러' 조던 힉스(2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시속 169㎞(105마일)의 광속구를 던졌다.

힉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 8회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첫 타자 닉 윌리엄스에게 시속 164.6㎞짜리 '싱커'를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하고 손쉽게 이닝을 마친 힉스는 9회초 광속구 행진을 벌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두벨 에레라를 상대로 공 5개를 모두 시속 161㎞ 이상의 강속구로 채웠다.

시속 168㎞(104.2마일)의 싱커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힉스는 두 번째 공의 구속을 시속 169㎞로 높였다. 2구는 포수의 미트를 벗어난 볼이었다.

파울을 유도한 3, 4구째 공은 각각 시속 167.8㎞(104.3마일), 168.9㎞(105마일)를 각각 찍었다.

에레라는 홈 플레이트를 향해 급격하게 가라앉은 힉스의 5구째 시속 166.8㎞(103.7마일)짜리 싱커에 헛스윙했으나 크게 바운드된 공이 포수 뒤로 넘어가면서 스트라이크 낫아웃(기록은 삼진)으로 1루를 밟았다.

힉스는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ESPN은 힉스가 지난 10년간 한 경기에서 시속 105마일짜리 강속구를 두 번 이상 던진 최초의 투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105마일을 던진 또 다른 광속구 투수로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어롤디스 채프먼이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 전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힉스가 에레라에게 던진 104마일∼105마일∼104마일∼105마일∼103마일 공은 올해 빅리그 전체 투수가 던진 최고 구속 순위 1∼5위를 단번에 휩쓸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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