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권력형 비리…권성동 반드시 사법처리돼야”

입력 2018.05.21 (10:13) 수정 2018.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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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 비리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드시 사법처리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랜드 사건을 "청년 구직자에게 좌절감을 준 권력형 비리"라고 규정하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어 권 의원과 같은 사건으로 먼저 영장이 청구된 염동열 의원에 대한 형사처벌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회가 적폐의 온실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아울러 검찰의 수사 과정에 법제사법위원장인 권 의원이 부당 압력을 행사했거나 검찰 윗선의 개입이 없었다는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공직자 비리수사처 도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잘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의 교육생 선발에 대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자신의 지인들을 부정 채용토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할 염 의원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가결을 권고적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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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10:13:02
    • 수정2018-05-21 10:19:24
    정치
강원랜드 채용 비리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드시 사법처리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랜드 사건을 "청년 구직자에게 좌절감을 준 권력형 비리"라고 규정하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어 권 의원과 같은 사건으로 먼저 영장이 청구된 염동열 의원에 대한 형사처벌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회가 적폐의 온실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아울러 검찰의 수사 과정에 법제사법위원장인 권 의원이 부당 압력을 행사했거나 검찰 윗선의 개입이 없었다는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공직자 비리수사처 도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잘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의 교육생 선발에 대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자신의 지인들을 부정 채용토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할 염 의원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가결을 권고적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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