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靑 번진 ‘드루킹 게이트’…성역 없는 특검해야”

입력 2018.05.21 (10:22) 수정 2018.05.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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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에게 드루킹과의 만남을 주선한 인물이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으로 밝혀졌다며, 지난 대선 당시부터 대통령과 한 몸처럼 움직였던 인사들이 '드루킹 게이트'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21일) 논평을 통해, "드루킹을 김 후보에게 추천해준 친문 인사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언론이 취재에 들어가자 청와대가 뒤늦게 송 비서관의 연루 사실을 공개하며,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비위 사실은 없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지만 "이미 백원우 민정 비서관이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을 면접까지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마당에 청와대 조사를 믿을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특검 거부에 목을 맸던 것도, 검찰과 경찰이 은폐 축소수사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정권 실세들이 줄줄이 엮여 있었기 때문"이라며 "성역 없는 특검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여론 조작 사건과 이를 은폐하고 조작하려 했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엄벌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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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靑 번진 ‘드루킹 게이트’…성역 없는 특검해야”
    • 입력 2018-05-21 10:22:42
    • 수정2018-05-21 10:32:54
    정치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에게 드루킹과의 만남을 주선한 인물이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으로 밝혀졌다며, 지난 대선 당시부터 대통령과 한 몸처럼 움직였던 인사들이 '드루킹 게이트'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21일) 논평을 통해, "드루킹을 김 후보에게 추천해준 친문 인사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언론이 취재에 들어가자 청와대가 뒤늦게 송 비서관의 연루 사실을 공개하며,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비위 사실은 없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지만 "이미 백원우 민정 비서관이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을 면접까지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마당에 청와대 조사를 믿을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특검 거부에 목을 맸던 것도, 검찰과 경찰이 은폐 축소수사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정권 실세들이 줄줄이 엮여 있었기 때문"이라며 "성역 없는 특검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여론 조작 사건과 이를 은폐하고 조작하려 했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엄벌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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