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 민다나오·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경보 하향”

입력 2018.05.21 (10:55) 수정 2018.05.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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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21일) 지난해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여행자제를 뜻하는 2단계 황색경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 간의 전투로 현지에 계엄령이 발동되면서 지난해 민다나오 섬 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으나, 현재는 외국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는 등 치안 및 정세가 안정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화산 분화를 계기로 지난해 9월 발리·롬복섬에 발령했던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를 화산 활동이 잦아듦에 따라 아궁화산 반경 4km 이내에만 유지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행유의를 뜻하는 1단계 남색경보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필리핀 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의 치안과 인도네시아 아궁화산 분화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여행경보단계 조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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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10:55:16
    • 수정2018-05-21 10:56:00
    정치
외교부는 오늘(21일) 지난해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여행자제를 뜻하는 2단계 황색경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 간의 전투로 현지에 계엄령이 발동되면서 지난해 민다나오 섬 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으나, 현재는 외국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는 등 치안 및 정세가 안정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화산 분화를 계기로 지난해 9월 발리·롬복섬에 발령했던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를 화산 활동이 잦아듦에 따라 아궁화산 반경 4km 이내에만 유지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행유의를 뜻하는 1단계 남색경보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필리핀 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의 치안과 인도네시아 아궁화산 분화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여행경보단계 조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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