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 개선 의지 표명

입력 2018.05.21 (11:04) 수정 2018.05.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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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항명 파동'을 겪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의 의사결정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21일)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의사결정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내부와 외부, 그리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 뜻이 최대한 하나로 합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이어 "검찰 업무가 바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총장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대검과 수사단의 갈등 원인이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에 있다고 보고 개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총장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안미현 검사가 춘천지검에서 강원랜드를 수사할 당시, 대검 고위 간부의 수사 지휘가 정당한 지휘권 행사였는지 아니면 직권남용에 해당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찰 자문단은 18일 대검 고위 간부의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면서 파문은 일단락 되는 분위기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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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무일,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 개선 의지 표명
    • 입력 2018-05-21 11:04:27
    • 수정2018-05-21 11:05:10
    사회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항명 파동'을 겪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의 의사결정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21일)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의사결정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내부와 외부, 그리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 뜻이 최대한 하나로 합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이어 "검찰 업무가 바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총장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대검과 수사단의 갈등 원인이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에 있다고 보고 개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총장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안미현 검사가 춘천지검에서 강원랜드를 수사할 당시, 대검 고위 간부의 수사 지휘가 정당한 지휘권 행사였는지 아니면 직권남용에 해당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찰 자문단은 18일 대검 고위 간부의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면서 파문은 일단락 되는 분위기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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