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매입·전세임대 2천호 공급…국토부 추경예산 5천362억 원

입력 2018.05.21 (13:48) 수정 2018.05.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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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여건이 좋은 역세권 등지에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와 전세임대가 1천 호씩 추가로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임대주택과 임차 보증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통과된 추경 예산 3조 8천317억 원 가운데 국토부 소관 예산은 5천362억 원(18개 사업)입니다.

우선 주택도시기금 2천385억 원은 저소득층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통 및 거주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청년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각 1천 호가 추가 공급됩니다.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서는 기금 2천247억 원을 들여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 융자를 지원합니다.

융자 지원 대상은 34세 이하 중소기업 생애 최초 정규직 취업자 등으로 연 소득 3천500만 원 이하이면서 보증금이 5천만 원(60㎡)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려는 청년입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에 2천억 원, 금융기관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 방식으로 247억 원이 지원됩니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인 드론 조종인력 양성 교육에도 5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대량 실업이 우려되는 경남 고성과 통영 등 구조조정 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470억 원이 투입됩니다.

국토부는 고성-통영 국도 건설사업에 50억 원, 광도-고성 국도 건설사업에 20억 원 등을 반영했습니다.

이밖에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개선사업에 210억 원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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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13:48:25
    • 수정2018-05-21 14:02:23
    경제
거주 여건이 좋은 역세권 등지에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와 전세임대가 1천 호씩 추가로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임대주택과 임차 보증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통과된 추경 예산 3조 8천317억 원 가운데 국토부 소관 예산은 5천362억 원(18개 사업)입니다.

우선 주택도시기금 2천385억 원은 저소득층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통 및 거주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청년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각 1천 호가 추가 공급됩니다.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서는 기금 2천247억 원을 들여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 융자를 지원합니다.

융자 지원 대상은 34세 이하 중소기업 생애 최초 정규직 취업자 등으로 연 소득 3천500만 원 이하이면서 보증금이 5천만 원(60㎡)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려는 청년입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에 2천억 원, 금융기관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 방식으로 247억 원이 지원됩니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인 드론 조종인력 양성 교육에도 5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대량 실업이 우려되는 경남 고성과 통영 등 구조조정 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470억 원이 투입됩니다.

국토부는 고성-통영 국도 건설사업에 50억 원, 광도-고성 국도 건설사업에 20억 원 등을 반영했습니다.

이밖에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개선사업에 210억 원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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