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가석방 출소

입력 2018.05.21 (14:52) 수정 2018.05.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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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21일) 가석방됐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법무부가 가석방을 허가하면서 경기 화성교도소에서 오늘 출소했습니다.

2015년 12월 경찰에 의해 체포된 뒤 약 9백일 만으로, 형기를 6개월 가량 남겨놓은 상태에서 출소한겁니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늘 출소 직후 취재진에게 "이 시대의 승리자는 노동자 동지들"이라며 "지금부터는 우리의 실력을 갖추고 노동 해방과 평등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앞서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동안 노동계 등이 한 전 위원장의 석방을 계속 요구해왔지만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의 첫 특사 대상에서는 빠졌고, 최근 법무부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한 전 위원장의 가석방을 허가하면서 오늘 출소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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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총궐기’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가석방 출소
    • 입력 2018-05-21 14:52:24
    • 수정2018-05-21 14:56:28
    사회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21일) 가석방됐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법무부가 가석방을 허가하면서 경기 화성교도소에서 오늘 출소했습니다.

2015년 12월 경찰에 의해 체포된 뒤 약 9백일 만으로, 형기를 6개월 가량 남겨놓은 상태에서 출소한겁니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늘 출소 직후 취재진에게 "이 시대의 승리자는 노동자 동지들"이라며 "지금부터는 우리의 실력을 갖추고 노동 해방과 평등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앞서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동안 노동계 등이 한 전 위원장의 석방을 계속 요구해왔지만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의 첫 특사 대상에서는 빠졌고, 최근 법무부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한 전 위원장의 가석방을 허가하면서 오늘 출소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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