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측위 평양 방북 계획 무산

입력 2018.05.21 (15:17) 수정 2018.05.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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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6·15 남북공동행사를 논의하려던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남측위는 오늘(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남북 당국 대화가 중단되는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6.15 민족 공동행사가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되기 어렵게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북한을 방문하려면 북측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 7일 전에는 통일부에 방북 승인을 요청해야 하지만, 북측은 아직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는 북한이 애초 지난 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을 연기하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측위 관계자는 일단 방북 시점을 연기해 공동행사를 재추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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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5 남측위 평양 방북 계획 무산
    • 입력 2018-05-21 15:17:33
    • 수정2018-05-21 15:26:13
    정치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6·15 남북공동행사를 논의하려던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남측위는 오늘(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남북 당국 대화가 중단되는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6.15 민족 공동행사가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되기 어렵게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북한을 방문하려면 북측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 7일 전에는 통일부에 방북 승인을 요청해야 하지만, 북측은 아직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는 북한이 애초 지난 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을 연기하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측위 관계자는 일단 방북 시점을 연기해 공동행사를 재추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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