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재선 송파을 공천, 지도부 뜻 따르겠다”

입력 2018.05.21 (17:10) 수정 2018.05.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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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 지도부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나, 송파을 공천과 관련해 "그전부터나 지금이나 나설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를 (지도부에) 했고,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당의 화합과 단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해 말을 아꼈다"면서 "당 단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박주선, 유승민 두 공동대표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승민 공동대표는 공천 논란과 계파 갈등은 관련이 없다면서 "당 결정은 최고위에서 경선 1위 후보를 의결하는 것이 원칙이고, 공천 원칙이 무너져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 위원장에 대한 송파을 전략 공천 필요성을 주장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 후 기자들과 만나, "손 위원장의 출마 의사를 확인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당 지도부의 몫"이라며 "지도부에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최선을 다해달란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2곳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송파을 공천을 위해 예비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손학규 전략 공천'을 촉구하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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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5-21 17:14:12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 지도부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나, 송파을 공천과 관련해 "그전부터나 지금이나 나설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를 (지도부에) 했고,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당의 화합과 단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해 말을 아꼈다"면서 "당 단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박주선, 유승민 두 공동대표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승민 공동대표는 공천 논란과 계파 갈등은 관련이 없다면서 "당 결정은 최고위에서 경선 1위 후보를 의결하는 것이 원칙이고, 공천 원칙이 무너져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 위원장에 대한 송파을 전략 공천 필요성을 주장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 후 기자들과 만나, "손 위원장의 출마 의사를 확인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당 지도부의 몫"이라며 "지도부에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최선을 다해달란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2곳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송파을 공천을 위해 예비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손학규 전략 공천'을 촉구하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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