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검장 “내홍 사태, 엄정 대응·제도개선” 촉구

입력 2018.05.21 (19:35) 수정 2018.05.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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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들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둘러싼 내홍 사태에 대해 엄정한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고검장들은 오늘(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문무일 총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고검장들이 강조한 '제도 개선'은 검찰 내부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문 총장도 오늘 출근길에 "검찰 내·외부 그리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 뜻이 최대한 하나로 합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엄정한 대응' 요구에 대해서는 수사단을 징계하라는 뜻이 아니냐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지만 대검은 징계의 의미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고검장들이 어제 대검에 강력히 요청해 개최됐고, 문 총장도 참석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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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19:35:24
    • 수정2018-05-21 19:45:46
    사회
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들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둘러싼 내홍 사태에 대해 엄정한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고검장들은 오늘(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문무일 총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고검장들이 강조한 '제도 개선'은 검찰 내부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문 총장도 오늘 출근길에 "검찰 내·외부 그리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 뜻이 최대한 하나로 합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엄정한 대응' 요구에 대해서는 수사단을 징계하라는 뜻이 아니냐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지만 대검은 징계의 의미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고검장들이 어제 대검에 강력히 요청해 개최됐고, 문 총장도 참석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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