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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취재단 출발…남측 취재단 접수 또 거부
입력 2018.05.21 (21:03) 수정 2018.05.21 (22:1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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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앞두고 외신 기자단에게 방북비자를 발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측 취재진에 대해선 여전히 명단 수령을 거부하고 있어 방북 취재가 성사될 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21일)도 남측 방북 기자단의 명단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9시 판문점 연락사무소 개시와 함께 명단을 보내려 했지만, 북한은 오후 4시 업무를 마칠 때까지 받지 않았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 "저희가 통지문 전달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남측 공동 취재단 8명은 일단 북한이 지정한 5개국 기자단 집결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취재단은 내일(22일)까지 베이징의 북한대사관 인근에서 대기하며 답변을 기다릴 계획입니다.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의 외신 기자 등 21명은 오늘(21일) 북한 입국 비자를 받았고 내일(22일) 오전 9시 고려항공편으로 방북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남측 언론은 배제하고 외신 기자단에게만 행사를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국 기자단의 참석이 불허될 경우 한국 내부의 여론도 악화되고, 지금까지 우리가 주도했던 평화프로세스의 동력도 상당히 약해질 우려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핵실험장 폐기 행사가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정된 만큼 실제 행사일에 임박해 남측에 방북을 통보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평양을 방문해 공동 기념행사를 논의하려던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계획은 북측이 초청장을 보내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 풍계리 취재단 출발…남측 취재단 접수 또 거부
    • 입력 2018-05-21 21:05:16
    • 수정2018-05-21 22:18:50
    뉴스 9
[앵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앞두고 외신 기자단에게 방북비자를 발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측 취재진에 대해선 여전히 명단 수령을 거부하고 있어 방북 취재가 성사될 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21일)도 남측 방북 기자단의 명단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9시 판문점 연락사무소 개시와 함께 명단을 보내려 했지만, 북한은 오후 4시 업무를 마칠 때까지 받지 않았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 "저희가 통지문 전달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남측 공동 취재단 8명은 일단 북한이 지정한 5개국 기자단 집결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취재단은 내일(22일)까지 베이징의 북한대사관 인근에서 대기하며 답변을 기다릴 계획입니다.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의 외신 기자 등 21명은 오늘(21일) 북한 입국 비자를 받았고 내일(22일) 오전 9시 고려항공편으로 방북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남측 언론은 배제하고 외신 기자단에게만 행사를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국 기자단의 참석이 불허될 경우 한국 내부의 여론도 악화되고, 지금까지 우리가 주도했던 평화프로세스의 동력도 상당히 약해질 우려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핵실험장 폐기 행사가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정된 만큼 실제 행사일에 임박해 남측에 방북을 통보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평양을 방문해 공동 기념행사를 논의하려던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계획은 북측이 초청장을 보내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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