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연장전 끝에 또 준우승…벌써 6번째

입력 2018.05.21 (21:55) 수정 2018.05.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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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인지가 LPGA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준우승 징크스가 올해까지 6번이나 계속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쭈타누깐에 한 타 뒤진 17번 홀.

전인지의 버디 퍼팅이 홀컵에 떨어집니다.

[중계방송 멘트 : "오~ 덤보! 이로써 '덤보'란 별명을 가진 전인지를 포함해 3명이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18번 홀에서 아쉽게 버디 퍼팅을 놓친 전인지는 쭈타누깐, 나사와 함께 1차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전인지는 파4 2번째 샷을 핀 5m 거리에 붙여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회심의 버디 퍼팅이 홀컵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결국,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작년부터 이어져 온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이번에도 끊지 못했습니다.

작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4월 롯데 챔피언십 등 5번이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킹스밀 챔피언십까지 최근 14개월 동안 무려 6번이나 준우승에 그친 겁니다.

머리카락까지 짧게 잘라가며 각오를 다진 전인지였지만, 이번에도 연장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한편, 연장 2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은 쭈타누깐은 2년 만에 다시 킹스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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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연장전 끝에 또 준우승…벌써 6번째
    • 입력 2018-05-21 22:00:21
    • 수정2018-05-21 22: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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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인지가 LPGA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준우승 징크스가 올해까지 6번이나 계속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쭈타누깐에 한 타 뒤진 17번 홀.

전인지의 버디 퍼팅이 홀컵에 떨어집니다.

[중계방송 멘트 : "오~ 덤보! 이로써 '덤보'란 별명을 가진 전인지를 포함해 3명이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18번 홀에서 아쉽게 버디 퍼팅을 놓친 전인지는 쭈타누깐, 나사와 함께 1차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전인지는 파4 2번째 샷을 핀 5m 거리에 붙여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회심의 버디 퍼팅이 홀컵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결국,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작년부터 이어져 온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이번에도 끊지 못했습니다.

작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4월 롯데 챔피언십 등 5번이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킹스밀 챔피언십까지 최근 14개월 동안 무려 6번이나 준우승에 그친 겁니다.

머리카락까지 짧게 잘라가며 각오를 다진 전인지였지만, 이번에도 연장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한편, 연장 2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은 쭈타누깐은 2년 만에 다시 킹스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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