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CVID 수용시 체제보장”

입력 2018.05.23 (04:45) 수정 2018.05.23 (04: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3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 비핵화 방식으로는 "한꺼번에 일괄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완전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더 낫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꺼번에 '빅딜'로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한꺼번에 이뤄진다는 것은 물리적인 여건으로 봤을 때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물리적인 이유로 비핵화에 아주 짧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그것은 일괄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비핵화가 이뤄질 경우 안전할 것이고 굉장히 행복할 것"이라며 "그의 국가는 부유해질 것이고 매우 번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김정은 CVID 수용시 체제보장”
    • 입력 2018-05-23 04:45:26
    • 수정2018-05-23 04:53:54
    국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3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 비핵화 방식으로는 "한꺼번에 일괄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완전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더 낫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꺼번에 '빅딜'로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한꺼번에 이뤄진다는 것은 물리적인 여건으로 봤을 때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물리적인 이유로 비핵화에 아주 짧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그것은 일괄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비핵화가 이뤄질 경우 안전할 것이고 굉장히 행복할 것"이라며 "그의 국가는 부유해질 것이고 매우 번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