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방사선이 일으키는 ‘소프트에러’
입력 2018.05.23 (12:50)
수정 2018.05.23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PC나 스마트폰이 갑자기 재부팅되는 등 상태가 이상하지만, 검사를 해도 고장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것이 우주방사선입니다.
[리포트]
우주에서 지구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우주방사선.
전자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에 부딪히면 내부에서 특수 반응이 일어나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프트에러'라고 불리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소프트에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항공기 사고가 해외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우주방사선에 의한 소프트에러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천 개의 반도체 메모리를 한 달 동안 감시한 결과 소프트에러가 11번 기록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환산하면 전 세계에서 매일 30만여 대가 오류를 일으킨다는 계산이 됩니다.
[도바 타다노부/히타치제작소 연구원 : "실감하지 못했던 일이 눈앞에서 일어나는 걸 보고 소프트에러를 확인했습니다. 놀랐습니다."]
자율운전과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작은 오작동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PC나 스마트폰이 갑자기 재부팅되는 등 상태가 이상하지만, 검사를 해도 고장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것이 우주방사선입니다.
[리포트]
우주에서 지구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우주방사선.
전자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에 부딪히면 내부에서 특수 반응이 일어나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프트에러'라고 불리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소프트에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항공기 사고가 해외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우주방사선에 의한 소프트에러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천 개의 반도체 메모리를 한 달 동안 감시한 결과 소프트에러가 11번 기록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환산하면 전 세계에서 매일 30만여 대가 오류를 일으킨다는 계산이 됩니다.
[도바 타다노부/히타치제작소 연구원 : "실감하지 못했던 일이 눈앞에서 일어나는 걸 보고 소프트에러를 확인했습니다. 놀랐습니다."]
자율운전과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작은 오작동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주방사선이 일으키는 ‘소프트에러’
-
- 입력 2018-05-23 12:52:59
- 수정2018-05-23 12:57:22
[앵커]
PC나 스마트폰이 갑자기 재부팅되는 등 상태가 이상하지만, 검사를 해도 고장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것이 우주방사선입니다.
[리포트]
우주에서 지구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우주방사선.
전자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에 부딪히면 내부에서 특수 반응이 일어나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프트에러'라고 불리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소프트에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항공기 사고가 해외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우주방사선에 의한 소프트에러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천 개의 반도체 메모리를 한 달 동안 감시한 결과 소프트에러가 11번 기록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환산하면 전 세계에서 매일 30만여 대가 오류를 일으킨다는 계산이 됩니다.
[도바 타다노부/히타치제작소 연구원 : "실감하지 못했던 일이 눈앞에서 일어나는 걸 보고 소프트에러를 확인했습니다. 놀랐습니다."]
자율운전과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작은 오작동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PC나 스마트폰이 갑자기 재부팅되는 등 상태가 이상하지만, 검사를 해도 고장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것이 우주방사선입니다.
[리포트]
우주에서 지구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우주방사선.
전자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에 부딪히면 내부에서 특수 반응이 일어나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프트에러'라고 불리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소프트에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항공기 사고가 해외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우주방사선에 의한 소프트에러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천 개의 반도체 메모리를 한 달 동안 감시한 결과 소프트에러가 11번 기록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환산하면 전 세계에서 매일 30만여 대가 오류를 일으킨다는 계산이 됩니다.
[도바 타다노부/히타치제작소 연구원 : "실감하지 못했던 일이 눈앞에서 일어나는 걸 보고 소프트에러를 확인했습니다. 놀랐습니다."]
자율운전과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작은 오작동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