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취재’ CCTV…“한국 취재진 원산행 의외”

입력 2018.05.23 (13:23) 수정 2018.05.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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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공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 원산에 머물고 있는 외신기자단은 한국 취재진의 급작스러운 합류 소식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현지를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CCTV는 오늘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스에서 취재진 숙소인 원산 갈마 초대소에 있는 기자를 연결해 현재 상황과 취재 일정 등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CCTV 기자는 "전날 비가 많이 내려 풍계리로 출발하는 일정이 미뤄졌지만, 오늘 새벽에 비가 그치면서 지금은 날씨가 쾌청해졌다"면서 "특히 한국 취재진이 정부 수송기를 통해 원산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신기자단은 이를 의외의 결정으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자는 "아직 외신기자단이 도착했다는 북한 측의 보도나 정식 평론은 없다"면서 "이후 일정이 공지되지는 않았지만, 북부 산악지역의 날씨 등을 고려해 오늘 오후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현지에 있는 외신기자단은 한국 취재진이 도착할 예정인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한국 취재진을 취재할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한국 취재진의 급작스러운 원산행에 외신기자단이 풍계리로 출발하는 시간을 늦출지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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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계리 취재’ CCTV…“한국 취재진 원산행 의외”
    • 입력 2018-05-23 13:23:21
    • 수정2018-05-23 13:34:25
    국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공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 원산에 머물고 있는 외신기자단은 한국 취재진의 급작스러운 합류 소식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현지를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CCTV는 오늘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스에서 취재진 숙소인 원산 갈마 초대소에 있는 기자를 연결해 현재 상황과 취재 일정 등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CCTV 기자는 "전날 비가 많이 내려 풍계리로 출발하는 일정이 미뤄졌지만, 오늘 새벽에 비가 그치면서 지금은 날씨가 쾌청해졌다"면서 "특히 한국 취재진이 정부 수송기를 통해 원산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신기자단은 이를 의외의 결정으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자는 "아직 외신기자단이 도착했다는 북한 측의 보도나 정식 평론은 없다"면서 "이후 일정이 공지되지는 않았지만, 북부 산악지역의 날씨 등을 고려해 오늘 오후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현지에 있는 외신기자단은 한국 취재진이 도착할 예정인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한국 취재진을 취재할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한국 취재진의 급작스러운 원산행에 외신기자단이 풍계리로 출발하는 시간을 늦출지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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