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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최저임금인상 목표연도, 영향 고려해 신축적으로”
입력 2018.05.23 (15:19) 수정 2018.05.23 (17:03) 경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3일)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과 시장·사업주의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목표 연도를 신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린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현재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 중이라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의 발언에는 문 대통령이 공약에서 제시한 시점을 고집하기보다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최저임금제의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해 6천470원에서 올해 7천530원으로 16.4% 인상됐습니다.

만약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올리는 목표를 유지한다면, 연간 인상률을 같게 할 경우 약 15.2%씩 두 차례 인상해야 합니다.

현재 경기 상황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 흐름에 대해 여러 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시그널(신호)들이 지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반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정부가 애초에 목표로 했던 3% 성장 경로를 비교적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추경과 관련해서는 "거시경제 성장에 0.1%포인트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동연 “최저임금인상 목표연도, 영향 고려해 신축적으로”
    • 입력 2018-05-23 15:19:32
    • 수정2018-05-23 17:03:54
    경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3일)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과 시장·사업주의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목표 연도를 신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린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현재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 중이라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의 발언에는 문 대통령이 공약에서 제시한 시점을 고집하기보다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최저임금제의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해 6천470원에서 올해 7천530원으로 16.4% 인상됐습니다.

만약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올리는 목표를 유지한다면, 연간 인상률을 같게 할 경우 약 15.2%씩 두 차례 인상해야 합니다.

현재 경기 상황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 흐름에 대해 여러 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시그널(신호)들이 지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반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정부가 애초에 목표로 했던 3% 성장 경로를 비교적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추경과 관련해서는 "거시경제 성장에 0.1%포인트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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