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생아 수 ‘사상 최저’…3천2백 명↓

입력 2018.05.23 (18:02) 수정 2018.05.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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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1981년 통계가 나온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6%, 3천2백 명 감소했습니다.

198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이전 최저 기록은 지난해 3월, 3만 3천2백 명이었습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도 8만 9천6백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어 역대 최저 기록을 썼습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한 출생아 수 감소 추세는 28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생아 수 3만 천910명을 기록한 2015년 12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3월 혼인 건수도 2만 2천8백 건으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역시 1981년 통계 작성이래 가장 적은 건수입니다.

통계청은 출생과 혼인 건수가 떨어지는 추세는 30세에서 34세 사이의 30대 초반 인구 자체가 적기 때문인 것도 중요한 이유라며 최근 이 같은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혼인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이혼 건수도 9천1백 건으로 4.2% 감소했습니다.

올해 3월 사망자 수는 2만 5천2백 명으로 1년 전보다 4.1%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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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출생아 수 ‘사상 최저’…3천2백 명↓
    • 입력 2018-05-23 18:04:20
    • 수정2018-05-23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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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1981년 통계가 나온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6%, 3천2백 명 감소했습니다.

198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이전 최저 기록은 지난해 3월, 3만 3천2백 명이었습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도 8만 9천6백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어 역대 최저 기록을 썼습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한 출생아 수 감소 추세는 28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생아 수 3만 천910명을 기록한 2015년 12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3월 혼인 건수도 2만 2천8백 건으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역시 1981년 통계 작성이래 가장 적은 건수입니다.

통계청은 출생과 혼인 건수가 떨어지는 추세는 30세에서 34세 사이의 30대 초반 인구 자체가 적기 때문인 것도 중요한 이유라며 최근 이 같은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혼인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이혼 건수도 9천1백 건으로 4.2% 감소했습니다.

올해 3월 사망자 수는 2만 5천2백 명으로 1년 전보다 4.1%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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