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영철이가 날 진짜 좋아해”…절친의 깜짝 고백

입력 2018.05.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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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절친한 관계인 송은이(45)와 김영철(44)이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 관심을 끌고 있다.

송은이와 김영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코미디언 안영미, 가수 솔비, 노을과 함께 '내 노래를 불러줘- 개가수 특집' 코너를 꾸몄다.

예측불허의 입담이 오간 이날 "송은이에게 설렌 적이 있다"는 김영철의 깜짝 고백이 MC와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철은 "며칠 전 송은이 씨와 헤어질 때 자연스럽게 포옹을 했는데 설레더라"고 털어놓으며 "카메라가 따라붙던 가상 부부 시절에는 오히려 어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은이 씨를 좋아하는 감정,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설렜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송은이는 김용만에게 "영철이가 날 진짜 좋아해"라고 속삭인 뒤 "영철이가 자기 라디오 녹음이 끝나면 곧장 가면 되는데 내가 녹음하는 곳에 와서 자꾸 말을 시킨다"는 증언을 내놓았다. 이에 김수용은 "김영철은 누가 좋으면 자꾸 그 주위를 얼쩡거린다"고 말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영철은 연예계 대표 절친답게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녹화 분위기를 끌어갔다.

두 사람의 입담에 김용만, 박수홍 등 조동아리 멤버들은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토크가 끝없이 이어지자 지석진은 "오늘 노래방 코너 맞는 거죠?"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당이 떨어진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잽싸게 자신의 유행어인 "당다라당당~ 당당당당당"으로 응수했다. 이에 지석진은 "쉬자, 이제. 어휴 정신없어"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귀를 막으며 진절머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와 김영철이 활약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일(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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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3 18: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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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절친한 관계인 송은이(45)와 김영철(44)이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 관심을 끌고 있다.

송은이와 김영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코미디언 안영미, 가수 솔비, 노을과 함께 '내 노래를 불러줘- 개가수 특집' 코너를 꾸몄다.

예측불허의 입담이 오간 이날 "송은이에게 설렌 적이 있다"는 김영철의 깜짝 고백이 MC와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철은 "며칠 전 송은이 씨와 헤어질 때 자연스럽게 포옹을 했는데 설레더라"고 털어놓으며 "카메라가 따라붙던 가상 부부 시절에는 오히려 어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은이 씨를 좋아하는 감정,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설렜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송은이는 김용만에게 "영철이가 날 진짜 좋아해"라고 속삭인 뒤 "영철이가 자기 라디오 녹음이 끝나면 곧장 가면 되는데 내가 녹음하는 곳에 와서 자꾸 말을 시킨다"는 증언을 내놓았다. 이에 김수용은 "김영철은 누가 좋으면 자꾸 그 주위를 얼쩡거린다"고 말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영철은 연예계 대표 절친답게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녹화 분위기를 끌어갔다.

두 사람의 입담에 김용만, 박수홍 등 조동아리 멤버들은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토크가 끝없이 이어지자 지석진은 "오늘 노래방 코너 맞는 거죠?"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당이 떨어진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잽싸게 자신의 유행어인 "당다라당당~ 당당당당당"으로 응수했다. 이에 지석진은 "쉬자, 이제. 어휴 정신없어"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귀를 막으며 진절머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와 김영철이 활약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일(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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