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럼프의 ‘중국 배후설’ 반박 “긍정적인 역할할 뿐”

입력 2018.05.23 (18:34) 수정 2018.05.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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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태도 변화에 대해 중국 배후설을 또다시 거론한 데 대해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중국 배후설과 관련해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발휘하는 역할은 긍정적인 역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한반도 문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역사적인 기회를 맞았다"며 "각국, 특히 북미 양국이 서로 마주 보고 가고 각국의 우려를 균형 있게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은 북미 양국이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한반도 비핵화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를 줄곧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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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트럼프의 ‘중국 배후설’ 반박 “긍정적인 역할할 뿐”
    • 입력 2018-05-23 18:34:08
    • 수정2018-05-23 18:34:4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태도 변화에 대해 중국 배후설을 또다시 거론한 데 대해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중국 배후설과 관련해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발휘하는 역할은 긍정적인 역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한반도 문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역사적인 기회를 맞았다"며 "각국, 특히 북미 양국이 서로 마주 보고 가고 각국의 우려를 균형 있게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은 북미 양국이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한반도 비핵화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를 줄곧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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