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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북한 식물 만나요” DMZ 자생식물 첫 공개
입력 2018.05.23 (19:29) 수정 2018.05.23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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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최북단 식물원인 강원도 양구군 DMZ자생식물원에서 북방계 식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백두산 떡쑥 등 희귀한 북한 자생식물이 처음으로 공개돼 북한의 식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홍색 솜털이 보송보송한 백두산 떡쑥.

꽃잎이 장구채를 닮은 오랑캐 장구채.

달걀을 뒤집어 쓴 듯한 흰 양귀비.

모두 한반도에선 함경도 이북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식물들입니다.

[양은비/DMZ자생식물원 연구원 : "잎이 단단하고, 모여살고요. 키가 작고 짧게 피고 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립 DMZ자생식물원 안에 조성된 북방계 식물 전시원이 이들을 포함해 만주와 러시아 등에서 도입한 170여 종의 북방계 식물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휴전선으로부터 불과 7킬로미터 떨어진 남한 최북단 식물원인 국립 DMZ자생식물원.

DMZ 식물원은 해발 620미터에 위치해 북방계 식물 연구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식물이 원래 살던 자생지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암석지와 습윤지, 건조지 등 다양한 생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DMZ 자생 식물원은 2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그동안 환경 훼손 우려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에 힘입어 이번 한 주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자/관람객 : "북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에 관련 식물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북방계 식물 17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특별 개방 행사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 “희귀 북한 식물 만나요” DMZ 자생식물 첫 공개
    • 입력 2018-05-23 19:31:17
    • 수정2018-05-23 19:43:27
    뉴스 7
[앵커]

우리나라 최북단 식물원인 강원도 양구군 DMZ자생식물원에서 북방계 식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백두산 떡쑥 등 희귀한 북한 자생식물이 처음으로 공개돼 북한의 식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홍색 솜털이 보송보송한 백두산 떡쑥.

꽃잎이 장구채를 닮은 오랑캐 장구채.

달걀을 뒤집어 쓴 듯한 흰 양귀비.

모두 한반도에선 함경도 이북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식물들입니다.

[양은비/DMZ자생식물원 연구원 : "잎이 단단하고, 모여살고요. 키가 작고 짧게 피고 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립 DMZ자생식물원 안에 조성된 북방계 식물 전시원이 이들을 포함해 만주와 러시아 등에서 도입한 170여 종의 북방계 식물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휴전선으로부터 불과 7킬로미터 떨어진 남한 최북단 식물원인 국립 DMZ자생식물원.

DMZ 식물원은 해발 620미터에 위치해 북방계 식물 연구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식물이 원래 살던 자생지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암석지와 습윤지, 건조지 등 다양한 생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DMZ 자생 식물원은 2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그동안 환경 훼손 우려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에 힘입어 이번 한 주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자/관람객 : "북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에 관련 식물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북방계 식물 17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특별 개방 행사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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