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도보다리 묘사 글 추천…“김정은에게도 보내고 싶다”
입력 2018.05.24 (17:17)
수정 2018.05.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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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단독으로 회동했던 도보다리를 묘사한 건축가 승효상 동아대 석좌교수의 글을 추천하면서, 김 위원장에게도 이 글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9일 한 일간지에 승 교수가 기고한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주치의 송인성 박사가 한 번 읽어보라며 여러 겹 접은 신문을 건네주었는데, 승 교수 글의 '도보다리 풍경'의 묘사는 정말 압권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도보다리 회동' 당시 김 위원장에게 "이런 곳이며 비무장지대며 우리가 잘 보존하면서 함께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고, "풍경 속에서 풍경이 됐던 또 한 명의 사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이 글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승 교수는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에서 '우리 모두에 내재해 있을 폭력과 증오, 불신들을 내려놓게 한 이 풍경, 바람과 빛은 너무도 아름답게 우리의 마음에 스며들었으니 바로 그게 풍경의 본질'이었다며 도보다리를 묘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9일 한 일간지에 승 교수가 기고한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주치의 송인성 박사가 한 번 읽어보라며 여러 겹 접은 신문을 건네주었는데, 승 교수 글의 '도보다리 풍경'의 묘사는 정말 압권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도보다리 회동' 당시 김 위원장에게 "이런 곳이며 비무장지대며 우리가 잘 보존하면서 함께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고, "풍경 속에서 풍경이 됐던 또 한 명의 사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이 글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승 교수는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에서 '우리 모두에 내재해 있을 폭력과 증오, 불신들을 내려놓게 한 이 풍경, 바람과 빛은 너무도 아름답게 우리의 마음에 스며들었으니 바로 그게 풍경의 본질'이었다며 도보다리를 묘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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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도보다리 묘사 글 추천…“김정은에게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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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4 17:17:06
- 수정2018-05-24 17:17:49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단독으로 회동했던 도보다리를 묘사한 건축가 승효상 동아대 석좌교수의 글을 추천하면서, 김 위원장에게도 이 글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9일 한 일간지에 승 교수가 기고한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주치의 송인성 박사가 한 번 읽어보라며 여러 겹 접은 신문을 건네주었는데, 승 교수 글의 '도보다리 풍경'의 묘사는 정말 압권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도보다리 회동' 당시 김 위원장에게 "이런 곳이며 비무장지대며 우리가 잘 보존하면서 함께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고, "풍경 속에서 풍경이 됐던 또 한 명의 사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이 글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승 교수는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에서 '우리 모두에 내재해 있을 폭력과 증오, 불신들을 내려놓게 한 이 풍경, 바람과 빛은 너무도 아름답게 우리의 마음에 스며들었으니 바로 그게 풍경의 본질'이었다며 도보다리를 묘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9일 한 일간지에 승 교수가 기고한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주치의 송인성 박사가 한 번 읽어보라며 여러 겹 접은 신문을 건네주었는데, 승 교수 글의 '도보다리 풍경'의 묘사는 정말 압권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도보다리 회동' 당시 김 위원장에게 "이런 곳이며 비무장지대며 우리가 잘 보존하면서 함께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고, "풍경 속에서 풍경이 됐던 또 한 명의 사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이 글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승 교수는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에서 '우리 모두에 내재해 있을 폭력과 증오, 불신들을 내려놓게 한 이 풍경, 바람과 빛은 너무도 아름답게 우리의 마음에 스며들었으니 바로 그게 풍경의 본질'이었다며 도보다리를 묘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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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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