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2차 정상회담 환영”…한국당 “지방선거용”
입력 2018.05.27 (21:40)
수정 2018.05.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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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새로운 내용이 없고 지방선거용인 측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은 남북 정상이 꺼져가던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되살렸다며 환영했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언제든지 남북정상회담을 열 수 있도록 남북관계가 진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그 어느 때보다 공조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야3당은 문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일제히 환영 성명을 내 화답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한반도 비핵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언제 어디서든지 남북 정상이 만나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체제의 미래를 보여줬다."]
[추혜선/정의당 대변인 : "한반도 평화 체제 문제는 남북미 3자가 확고한 당사자로서 문제 해결을 주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른 당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입장표명이 늦었던 자유한국당은 환영한다면서도 북핵 폐기에 대한 진전이 없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북핵 문제를 한바탕 쇼로 정리하려는 것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소위 오로지 지방선거용일 뿐입니다."]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에 대해서도 여야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내일(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새로운 내용이 없고 지방선거용인 측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은 남북 정상이 꺼져가던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되살렸다며 환영했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언제든지 남북정상회담을 열 수 있도록 남북관계가 진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그 어느 때보다 공조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야3당은 문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일제히 환영 성명을 내 화답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한반도 비핵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언제 어디서든지 남북 정상이 만나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체제의 미래를 보여줬다."]
[추혜선/정의당 대변인 : "한반도 평화 체제 문제는 남북미 3자가 확고한 당사자로서 문제 해결을 주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른 당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입장표명이 늦었던 자유한국당은 환영한다면서도 북핵 폐기에 대한 진전이 없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북핵 문제를 한바탕 쇼로 정리하려는 것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소위 오로지 지방선거용일 뿐입니다."]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에 대해서도 여야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내일(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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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7 2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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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새로운 내용이 없고 지방선거용인 측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은 남북 정상이 꺼져가던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되살렸다며 환영했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언제든지 남북정상회담을 열 수 있도록 남북관계가 진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그 어느 때보다 공조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야3당은 문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일제히 환영 성명을 내 화답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한반도 비핵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언제 어디서든지 남북 정상이 만나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체제의 미래를 보여줬다."]
[추혜선/정의당 대변인 : "한반도 평화 체제 문제는 남북미 3자가 확고한 당사자로서 문제 해결을 주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른 당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입장표명이 늦었던 자유한국당은 환영한다면서도 북핵 폐기에 대한 진전이 없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북핵 문제를 한바탕 쇼로 정리하려는 것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소위 오로지 지방선거용일 뿐입니다."]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에 대해서도 여야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내일(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새로운 내용이 없고 지방선거용인 측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은 남북 정상이 꺼져가던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되살렸다며 환영했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언제든지 남북정상회담을 열 수 있도록 남북관계가 진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그 어느 때보다 공조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야3당은 문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일제히 환영 성명을 내 화답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한반도 비핵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언제 어디서든지 남북 정상이 만나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체제의 미래를 보여줬다."]
[추혜선/정의당 대변인 : "한반도 평화 체제 문제는 남북미 3자가 확고한 당사자로서 문제 해결을 주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른 당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입장표명이 늦었던 자유한국당은 환영한다면서도 북핵 폐기에 대한 진전이 없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북핵 문제를 한바탕 쇼로 정리하려는 것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소위 오로지 지방선거용일 뿐입니다."]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에 대해서도 여야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내일(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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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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