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느리지만 긴장 넘치는 ‘거북이 경주’ 대회

입력 2018.05.29 (06:52) 수정 2018.05.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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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무엇이든 빠른 것이 당연시되고 미덕이 되는 요즘, 엉금엉금 느린 속도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이색 경주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의 환호 속에 출발선 가림막이 올라가는 순간!

번개처럼 치고 나가는 선수들 대신 엉금엉금 트랙을 기어가는 거북이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진풍경이 포착된 이곳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동물원에서 열린 거북이 마라톤 대회 '주폴리스 500'입니다.

매년 5월 마다 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100년 전통의 자동차 경주 대회, '인디애나폴리스 500'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동물원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네 마리 가운데 '에드'라는 이름의 거북이가 시작부터 선두를 유지했는데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보는 사람은 안달이 날 만큼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결승선인 '과일 바구니'에 가장 먼저 도달한 거북이 에디!

여느 경기와는 다른 의미로 재미와 긴장감을 솟구치게 하는 거북이들의 한판 대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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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느리지만 긴장 넘치는 ‘거북이 경주’ 대회
    • 입력 2018-05-29 07:08:50
    • 수정2018-05-29 07:17:27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무엇이든 빠른 것이 당연시되고 미덕이 되는 요즘, 엉금엉금 느린 속도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이색 경주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의 환호 속에 출발선 가림막이 올라가는 순간!

번개처럼 치고 나가는 선수들 대신 엉금엉금 트랙을 기어가는 거북이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진풍경이 포착된 이곳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동물원에서 열린 거북이 마라톤 대회 '주폴리스 500'입니다.

매년 5월 마다 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100년 전통의 자동차 경주 대회, '인디애나폴리스 500'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동물원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네 마리 가운데 '에드'라는 이름의 거북이가 시작부터 선두를 유지했는데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보는 사람은 안달이 날 만큼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결승선인 '과일 바구니'에 가장 먼저 도달한 거북이 에디!

여느 경기와는 다른 의미로 재미와 긴장감을 솟구치게 하는 거북이들의 한판 대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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