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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한항공에 경고…주주권 행사 신호탄 쐈다
입력 2018.05.31 (06:13) 수정 2018.05.31 (07:2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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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 사태에 대해, 국민연금이 우려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나선건데요, 앞으로, 국민연금은 투자한 기업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계획이어서 파장과 변화가 예상됩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현민 前 전무의 '물병 갑질'에서 시작된 대한항공사태.

막말과 폭행, 탈세와 밀수 의혹으로 이어지며 대한항공 주가는 8% 넘게 떨어졌습니다.

국민연금이 우려 표명에 이어, 공개 서한을 발송하고, 경영진과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연금이 공식적으로 주주권 행사에 나선 첫 사롑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장 : "우리가 투자한 투자의 자산가치에 대해서 어떤 심각한 우려사항이 있을 때 그럴 때 자산가치를 보호하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당한 주주권 행사를 하겠다..."]

업계에선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대한항공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것으로 까지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131조 원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상황. 상장사 3백여 곳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당초 오는 7월부터 스튜어드십 코드, 이른바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시행할 계획인데, 이번이 그 신호탄인 셈입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투자기업의 재무 상태 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송민경/한국기업지배구조원 박사 : "여러 가지 중장기적인 개선책을 도모를 해서 적극적으로 기금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있게 되고요."]

일각에선 과도한 경영 간섭 우려도 제기되지만, 대한항공 사태 등으로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행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 국민연금, 대한항공에 경고…주주권 행사 신호탄 쐈다
    • 입력 2018-05-31 06:15:17
    • 수정2018-05-31 07:29:52
    뉴스광장 1부
[앵커]

대한항공 사태에 대해, 국민연금이 우려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나선건데요, 앞으로, 국민연금은 투자한 기업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계획이어서 파장과 변화가 예상됩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현민 前 전무의 '물병 갑질'에서 시작된 대한항공사태.

막말과 폭행, 탈세와 밀수 의혹으로 이어지며 대한항공 주가는 8% 넘게 떨어졌습니다.

국민연금이 우려 표명에 이어, 공개 서한을 발송하고, 경영진과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연금이 공식적으로 주주권 행사에 나선 첫 사롑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장 : "우리가 투자한 투자의 자산가치에 대해서 어떤 심각한 우려사항이 있을 때 그럴 때 자산가치를 보호하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당한 주주권 행사를 하겠다..."]

업계에선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대한항공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것으로 까지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131조 원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상황. 상장사 3백여 곳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당초 오는 7월부터 스튜어드십 코드, 이른바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시행할 계획인데, 이번이 그 신호탄인 셈입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투자기업의 재무 상태 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송민경/한국기업지배구조원 박사 : "여러 가지 중장기적인 개선책을 도모를 해서 적극적으로 기금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있게 되고요."]

일각에선 과도한 경영 간섭 우려도 제기되지만, 대한항공 사태 등으로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행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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