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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촉발’ 와인스틴, 1급 강간 혐의 등 기소
입력 2018.05.31 (08:15) 수정 2018.05.31 (08:21) 국제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6)이 두 가지 이상의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맨해튼 지방검찰청 사이러스 R.밴스 검사는 "대배심이 와인스틴을 1급·3급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면서 "이것 말고도 성행위와 관련된 1급 범죄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간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원에 제출된 혐의 내용에는 와인스틴이 2013년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감금해 강간했다고 적시돼있습니다.

체포 당시 와인스틴은 맨해튼 경찰서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법원으로 호송됐고, 법정에서 현금 100만 달러, 우리 돈 10억 7천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체포된 지 몇 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와인스틴이 징역 25년형에 처할 수 있으며, 중형을 파하려고 유죄 인정 협상(플리바게닝)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와인스틴은 30년 가까이 유명 여배우와 제작 스태프 등에게 온갖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틴 컴퍼니로부터 해고됐고 6천 명이 넘는 영화 전문가로 이뤄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도 영구 퇴출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미투운동 촉발’ 와인스틴, 1급 강간 혐의 등 기소
    • 입력 2018-05-31 08:15:05
    • 수정2018-05-31 08:21:11
    국제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6)이 두 가지 이상의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맨해튼 지방검찰청 사이러스 R.밴스 검사는 "대배심이 와인스틴을 1급·3급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면서 "이것 말고도 성행위와 관련된 1급 범죄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간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원에 제출된 혐의 내용에는 와인스틴이 2013년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감금해 강간했다고 적시돼있습니다.

체포 당시 와인스틴은 맨해튼 경찰서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법원으로 호송됐고, 법정에서 현금 100만 달러, 우리 돈 10억 7천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체포된 지 몇 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와인스틴이 징역 25년형에 처할 수 있으며, 중형을 파하려고 유죄 인정 협상(플리바게닝)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와인스틴은 30년 가까이 유명 여배우와 제작 스태프 등에게 온갖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틴 컴퍼니로부터 해고됐고 6천 명이 넘는 영화 전문가로 이뤄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도 영구 퇴출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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