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심사숙고하는 과정…한꺼번에 결론 말씀”

입력 2018.05.31 (09:48) 수정 2018.05.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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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남용 연루 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결론을 정하기 위해 논의하고 심사숙고하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31일) 출근길에서 관련자 징계 방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어제 특조단 보고서가 정리된 내용으로 제출된 것은 맞다"면서, "결론이 다 정해지면 한꺼번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이 직권 재심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나중에 한꺼번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어제 특조단으로부터 사법행정권 남용에 연루된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들의 관여 정도가 정리된 보고서를 제출 받았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자료 검토를 마치는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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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장 “심사숙고하는 과정…한꺼번에 결론 말씀”
    • 입력 2018-05-31 09:48:28
    • 수정2018-05-31 09:51:24
    사회
사법행정권 남용 연루 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결론을 정하기 위해 논의하고 심사숙고하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31일) 출근길에서 관련자 징계 방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어제 특조단 보고서가 정리된 내용으로 제출된 것은 맞다"면서, "결론이 다 정해지면 한꺼번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이 직권 재심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나중에 한꺼번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어제 특조단으로부터 사법행정권 남용에 연루된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들의 관여 정도가 정리된 보고서를 제출 받았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자료 검토를 마치는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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