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캠프 그리브스서 6∼10월 주말마다 거리공연

입력 2018.05.31 (10:09) 수정 2018.05.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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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 있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각종 거리 공연이 펼쳐집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마다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링장, 미군 숙소, 야외 녹지 등 캠프 그리브스 내 곳곳에서 청년 예술가 10개 팀이 참가해 퓨전국악, 마술, 스트릿 댄스, 거리극, 버스킹, 퍼포먼스, 시각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공연은 토요일은 오전 11시 20분∼11시 50분과 오후 1시 20분∼오후 1시 50분 두 차례, 일요일은 오후 1시 20분∼오후 1시 50분 한 차례 열립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주말마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캠프 그리브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45인승 셔틀버스는 오전 10시, 오후 1시와 4시 모두 3차례 임진각 평화누리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앞에서 출발하고 요금은 무료로 탑승 30분 전부터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캠프 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한 민통선 내 유일한 반환 미군기지로, DMZ로부터 2㎞가량 떨어진 곳에 있어 미군의 흔적과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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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통선 캠프 그리브스서 6∼10월 주말마다 거리공연
    • 입력 2018-05-31 10:09:34
    • 수정2018-05-31 10:17:40
    사회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 있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각종 거리 공연이 펼쳐집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마다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링장, 미군 숙소, 야외 녹지 등 캠프 그리브스 내 곳곳에서 청년 예술가 10개 팀이 참가해 퓨전국악, 마술, 스트릿 댄스, 거리극, 버스킹, 퍼포먼스, 시각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공연은 토요일은 오전 11시 20분∼11시 50분과 오후 1시 20분∼오후 1시 50분 두 차례, 일요일은 오후 1시 20분∼오후 1시 50분 한 차례 열립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주말마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캠프 그리브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45인승 셔틀버스는 오전 10시, 오후 1시와 4시 모두 3차례 임진각 평화누리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앞에서 출발하고 요금은 무료로 탑승 30분 전부터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캠프 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한 민통선 내 유일한 반환 미군기지로, DMZ로부터 2㎞가량 떨어진 곳에 있어 미군의 흔적과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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