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균형 발전 방안은?

입력 2018.05.31 (10:29) 수정 2018.05.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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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구별 주요 이슈와 후보들의 공약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김천시는 혁신 도시와 기존 도심의 균형 발전, 고령화에 따른 복지와 일자리 대책 등이 주요 관심사인데요.

김천시장 후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저마다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4만 2천 명의 도농복합도시 김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도시 인구가 3년 만에 7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혁신 도시는 정주 여건이 부족하고 원도심은 인구 유출에 따른 상권 위축과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65살 이상 노인이 경북 평균을 웃도는 20.6%로 초고령화에 대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응규 후보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원도심을 살리고 농촌에 젊은 인구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응규/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 : "농비도 지원해주고 농업 인프라도 구축해주고 대형 유통시설도 개설해서 정말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무소속 박희주 후보는 시청 민원실의 원도심 이전과 혁신도시에 종합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희주/무소속 김천시장 후보 : "병원을 유치하면 시민들이 혁신도시에 들어와서 혁신도시 주민들과 교감 느낄 수 있습니다.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소속 김충섭 후보는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센터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충섭/무소속 김천시장 후보 : "산업단지에 고용 친화적인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또 일자리 센터를 만들어서 민간.공공부문에서 일자리 늘려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김응규 후보는 치매 환자 전문 요양원 건립, 박희주 후보는 산후 조리원 설립, 김충섭 후보는 중, 고등학교 무상 교복지원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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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김천, 균형 발전 방안은?
    • 입력 2018-05-31 10:29:09
    • 수정2018-05-31 10:53:06
    사회
[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구별 주요 이슈와 후보들의 공약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김천시는 혁신 도시와 기존 도심의 균형 발전, 고령화에 따른 복지와 일자리 대책 등이 주요 관심사인데요. 김천시장 후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저마다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4만 2천 명의 도농복합도시 김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도시 인구가 3년 만에 7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혁신 도시는 정주 여건이 부족하고 원도심은 인구 유출에 따른 상권 위축과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65살 이상 노인이 경북 평균을 웃도는 20.6%로 초고령화에 대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응규 후보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원도심을 살리고 농촌에 젊은 인구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응규/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 : "농비도 지원해주고 농업 인프라도 구축해주고 대형 유통시설도 개설해서 정말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무소속 박희주 후보는 시청 민원실의 원도심 이전과 혁신도시에 종합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희주/무소속 김천시장 후보 : "병원을 유치하면 시민들이 혁신도시에 들어와서 혁신도시 주민들과 교감 느낄 수 있습니다.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소속 김충섭 후보는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센터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충섭/무소속 김천시장 후보 : "산업단지에 고용 친화적인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또 일자리 센터를 만들어서 민간.공공부문에서 일자리 늘려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김응규 후보는 치매 환자 전문 요양원 건립, 박희주 후보는 산후 조리원 설립, 김충섭 후보는 중, 고등학교 무상 교복지원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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