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학생 비자 제한’에 中 반발 거세

입력 2018.05.31 (11:07) 수정 2018.05.31 (1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첨단기술 품목에 25%의 관세 추가부과를 강행하기로 한 데 이어 첨단 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미국 비자기간을 제한하기로 하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중국인 유학생 비자기간 제한추진에 대해 "인적 교류는 중미를 포함해 각국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면서 "중미 비자 편리화는 대등하고 호혜적이며 양국민의 공동 이익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중미 양측이 더욱 적극적인 조치로 양국 인적 교류가 한층 편해지도록 하고 각 분야 협력에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야지 그 반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측은 어제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 특정 분야를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의 비자 기한이 1년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분야는 중국 정부가 핵심산업으로 지정, 육성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유학생 비자 제한’에 中 반발 거세
    • 입력 2018-05-31 11:07:18
    • 수정2018-05-31 11:08:22
    국제
미국이 중국산 첨단기술 품목에 25%의 관세 추가부과를 강행하기로 한 데 이어 첨단 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미국 비자기간을 제한하기로 하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중국인 유학생 비자기간 제한추진에 대해 "인적 교류는 중미를 포함해 각국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면서 "중미 비자 편리화는 대등하고 호혜적이며 양국민의 공동 이익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중미 양측이 더욱 적극적인 조치로 양국 인적 교류가 한층 편해지도록 하고 각 분야 협력에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야지 그 반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측은 어제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 특정 분야를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의 비자 기한이 1년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분야는 중국 정부가 핵심산업으로 지정,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