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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수 농가, 동해·냉해 심각
입력 2018.05.31 (11:24) 수정 2018.05.31 (11:27) 사회
지난 겨울 강추위에 이어 올해 초봄 이상 저온 현상으로 경기도 내 과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각 과수 재배 농민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해 및 이상저온 피해를 보았다고 신고된 도내 과수 면적은 1천201㏊에 이릅니다. 화성·가평의 포도, 남양주·안성의 배, 여주·이천의 복숭아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실과 사과 등의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포도를 중심으로 일부 과일나무는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로 동사했고, 곳곳의 배와 매실 등은 꽃 필 시기인 지난달 초순 이상 저온으로 꽃눈이 고사하는 피해를 봤습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평년보다 20일가량 늦은 지난 20일에도 이곳에 서리가 내렸다"며 "우리 지역에서만 얼어 죽은 과일나무 40㏊를 포함해 포도 32㏊, 사과 21㏊가 동해 또는 냉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배 주산지인 남양주시 관계자도 "현재 달린 배도 만지면 줄줄이 떨어진다"며 "올 배 생산량이 작년보다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과실별 착과량을 조사하면 피해 현황이 정확히 나오겠지만 최근 현장을 돌아보니 과수 피해가 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 뒤 "현재 달린 열매라도 잘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영농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과수 농가, 동해·냉해 심각
    • 입력 2018-05-31 11:24:05
    • 수정2018-05-31 11:27:03
    사회
지난 겨울 강추위에 이어 올해 초봄 이상 저온 현상으로 경기도 내 과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각 과수 재배 농민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해 및 이상저온 피해를 보았다고 신고된 도내 과수 면적은 1천201㏊에 이릅니다. 화성·가평의 포도, 남양주·안성의 배, 여주·이천의 복숭아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실과 사과 등의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포도를 중심으로 일부 과일나무는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로 동사했고, 곳곳의 배와 매실 등은 꽃 필 시기인 지난달 초순 이상 저온으로 꽃눈이 고사하는 피해를 봤습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평년보다 20일가량 늦은 지난 20일에도 이곳에 서리가 내렸다"며 "우리 지역에서만 얼어 죽은 과일나무 40㏊를 포함해 포도 32㏊, 사과 21㏊가 동해 또는 냉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배 주산지인 남양주시 관계자도 "현재 달린 배도 만지면 줄줄이 떨어진다"며 "올 배 생산량이 작년보다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과실별 착과량을 조사하면 피해 현황이 정확히 나오겠지만 최근 현장을 돌아보니 과수 피해가 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 뒤 "현재 달린 열매라도 잘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영농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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