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김정은, 평양-싱가포르간 실무 사안 이례적인 관심”

입력 2018.05.31 (11:26) 수정 2018.05.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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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두번째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에서 평양과 싱가포르 간 왕복 6천 마일(9천600km)을 비행하기 위한 급유 문제와 대동 가능한 경호원 수 등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경호, 수송 등 실무 사안들에 대해 "이례적일 정도의 관심"을 나타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 간 "대화 내용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정상회담 실무팀은 대부분 하급 공무원이 이끌지만, 김 위원장은 자신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북·미 실무대표단이 미국 대표단 숙소인 카펠라 호텔에서 회동했다면서, 미국 측 단장인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회동에 앞서 "회담장 문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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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31 11:26:46
    • 수정2018-05-31 12:01:38
    국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두번째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에서 평양과 싱가포르 간 왕복 6천 마일(9천600km)을 비행하기 위한 급유 문제와 대동 가능한 경호원 수 등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경호, 수송 등 실무 사안들에 대해 "이례적일 정도의 관심"을 나타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 간 "대화 내용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정상회담 실무팀은 대부분 하급 공무원이 이끌지만, 김 위원장은 자신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북·미 실무대표단이 미국 대표단 숙소인 카펠라 호텔에서 회동했다면서, 미국 측 단장인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회동에 앞서 "회담장 문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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