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중견기업까지 지원나서

입력 2018.05.31 (14:44) 수정 2018.05.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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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중소기업으로 제한됐던 세제 등 지원제도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관계부처 합동 중견기업 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성장디딤돌 과제 개선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성장디딤돌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중견기업 구간을 신설하거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출범 이후 발굴한 37건 과제 가운데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 가운데 11건을 개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요 과제로 초기 중견기업이 근로자 목돈 마련 프로그램인 내일채움공제에 납입하는 기여금을 법인세 손비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과세특례를 고용위기 지역의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 미취업자 고용 지원을 중견기업에도 적용합니다.

여기에다, 중소기업을 졸업한 벤처기업이 일정 기간 벤처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시 중견기업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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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중소·중견기업까지 지원나서
    • 입력 2018-05-31 14:44:14
    • 수정2018-05-31 14:53:47
    경제
정부가 그동안 중소기업으로 제한됐던 세제 등 지원제도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관계부처 합동 중견기업 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성장디딤돌 과제 개선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성장디딤돌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중견기업 구간을 신설하거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출범 이후 발굴한 37건 과제 가운데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 가운데 11건을 개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요 과제로 초기 중견기업이 근로자 목돈 마련 프로그램인 내일채움공제에 납입하는 기여금을 법인세 손비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과세특례를 고용위기 지역의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 미취업자 고용 지원을 중견기업에도 적용합니다.

여기에다, 중소기업을 졸업한 벤처기업이 일정 기간 벤처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시 중견기업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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