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평택 미분양관리지역 추가…울산 남구·전남 무안 제외

동탄2신도시를 제외한 경기 화성시와 평택시 등 2곳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되고 울산 남구, 전남 무안군 등 2곳은 제외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22곳 등 총 2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는 이미 미분양 관리지역인 경기 안성시와 용인시, 이천시, 김포시를 포함한 6곳이 지방 가운데는 부산 서구와 대전 동구 등을 포함한 22곳이 그 대상입니다.

미분양 증가에 따라 관리지역이 2곳 늘고, 2곳은 미분양 감소로 제외되면서 전달과 비교해 전체 숫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 8천36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5만 9천583호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며,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와 전국 각 영업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