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채무 627조 원…전년도 대비 35조 원 증가

입력 2018.05.31 (16:22) 수정 2018.05.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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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입·세출을 결산한 결과 국가채무가 627조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5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3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세입은 359조5천억원 세출은 342조9천억원이었고, 세계잉여금은 11조3천억원이었습니다. 또한 67개 기금의 수입·지출액은 총 619조3천억원으로 전년도 65개 기금의 수입·지출액(643조원)보다 23조7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재정수지는 24조원으로 전년도(16조9천억원)보다 7조1천억원 증가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8조5천억원 적자로 전년도(22조7천억원 적자)에 비하여 4조2천억원 개선됐습니다.

국가채무는 627조4천억원으로, 전년도(591조9천억원)에 비해 35조4천억원이 증가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36.3%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감사원이 2017회계연도 재무제표를 검사한 결과 자산·부채에서 4조1천억원 등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오류사항을 수정한 후 국가자산은 2천62조5천억원, 부채는 1천555조8천억원이었습니다.

감사원은 99개 기관에 대해 재무·기관운영감사 등을 실시한 결과, 모두 2천181건의 위법·부당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187건에 대해선 비위 관련자에 대해 징계·문책을 요구하고, 35건은 고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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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가채무 627조 원…전년도 대비 35조 원 증가
    • 입력 2018-05-31 16:22:09
    • 수정2018-05-31 16:23:24
    정치
지난해 세입·세출을 결산한 결과 국가채무가 627조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5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3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세입은 359조5천억원 세출은 342조9천억원이었고, 세계잉여금은 11조3천억원이었습니다. 또한 67개 기금의 수입·지출액은 총 619조3천억원으로 전년도 65개 기금의 수입·지출액(643조원)보다 23조7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재정수지는 24조원으로 전년도(16조9천억원)보다 7조1천억원 증가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8조5천억원 적자로 전년도(22조7천억원 적자)에 비하여 4조2천억원 개선됐습니다.

국가채무는 627조4천억원으로, 전년도(591조9천억원)에 비해 35조4천억원이 증가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36.3%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감사원이 2017회계연도 재무제표를 검사한 결과 자산·부채에서 4조1천억원 등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오류사항을 수정한 후 국가자산은 2천62조5천억원, 부채는 1천555조8천억원이었습니다.

감사원은 99개 기관에 대해 재무·기관운영감사 등을 실시한 결과, 모두 2천181건의 위법·부당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187건에 대해선 비위 관련자에 대해 징계·문책을 요구하고, 35건은 고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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