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남쪽비탈 풍경구 내달 개방…하루 3천명 입장제한

입력 2018.05.31 (16:32) 수정 2018.05.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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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설 위험요소 때문에 지난해 폐쇄됐던 백두산 남쪽비탈 풍경구가 다음달부터 다시 개방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연변라디오TV방송국 등에 따르면 창바이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는 풍경구 내 도로시설 위험 때문에 작년 하반기 폐쇄했던 남쪽비탈 일대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 1일부터 개방한다고 전했습니다.

관리위원회 측은 백두산의 자연환경 보호 및 풍경구의 관광객 수용 능력을 감안해 하루 3천 명으로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두산 남쪽비탈 풍경구는 2008년 8월 일반에 공개됐고 생태계 휴식년제 시행으로 2013년 8월부터 4년간 폐쇄됐다가 작년 6월 개방됐으나 도로가 꺼지고 낙석이 발생해 또다시 폐쇄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었습니다.

관리위는 내달 개방 이후 생태체험과 학술연구, 탐험, 사진촬영, 심신 단련 등 4계절 가능한 맞춤형 관광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도보여행, 자전거타기, 화산지질 및 삼림 둘러보기, 웨딩 및 생태 촬영같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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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31 16:32:41
    • 수정2018-05-31 16:44:19
    국제
도로시설 위험요소 때문에 지난해 폐쇄됐던 백두산 남쪽비탈 풍경구가 다음달부터 다시 개방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연변라디오TV방송국 등에 따르면 창바이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는 풍경구 내 도로시설 위험 때문에 작년 하반기 폐쇄했던 남쪽비탈 일대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 1일부터 개방한다고 전했습니다.

관리위원회 측은 백두산의 자연환경 보호 및 풍경구의 관광객 수용 능력을 감안해 하루 3천 명으로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두산 남쪽비탈 풍경구는 2008년 8월 일반에 공개됐고 생태계 휴식년제 시행으로 2013년 8월부터 4년간 폐쇄됐다가 작년 6월 개방됐으나 도로가 꺼지고 낙석이 발생해 또다시 폐쇄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었습니다.

관리위는 내달 개방 이후 생태체험과 학술연구, 탐험, 사진촬영, 심신 단련 등 4계절 가능한 맞춤형 관광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도보여행, 자전거타기, 화산지질 및 삼림 둘러보기, 웨딩 및 생태 촬영같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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