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세월호처럼 죽음의 굿판 벌이는 자들 물러나라”

입력 2018.05.31 (17:07) 수정 2018.05.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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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에서 세월호를 '죽음의 굿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금 누가 젊은이들에게 헬조선을 말합니까. 누가 젊은이들에게 절망을 가르칩니까"라고 물으며 "세월호처럼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물러가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세상에 불평불만을 가르치며 선동하고, 못사는 나라라고 자살을 부추기고, 죽은 자들은 아름답다고 하고 산 자들은 욕되다라고 하는 더러운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출정식이 끝난 이후 김 후보는 세월호 발언의 진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세월호 유족들도 (광화문 광장에) 저렇게 계시면 건강에 안 좋다"면서 "4년 지났으니까 이제 좀 다른 곳에서 추모하고 하는 게 좋다. 광화문 광장에서 노숙 상태로 추모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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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31 17:07:08
    • 수정2018-05-31 17:09:04
    정치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에서 세월호를 '죽음의 굿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금 누가 젊은이들에게 헬조선을 말합니까. 누가 젊은이들에게 절망을 가르칩니까"라고 물으며 "세월호처럼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물러가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세상에 불평불만을 가르치며 선동하고, 못사는 나라라고 자살을 부추기고, 죽은 자들은 아름답다고 하고 산 자들은 욕되다라고 하는 더러운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출정식이 끝난 이후 김 후보는 세월호 발언의 진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세월호 유족들도 (광화문 광장에) 저렇게 계시면 건강에 안 좋다"면서 "4년 지났으니까 이제 좀 다른 곳에서 추모하고 하는 게 좋다. 광화문 광장에서 노숙 상태로 추모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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