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샹그릴라 대화서 남중국해 이슈화 안 되도록 ‘안간힘’”

입력 2018.05.31 (17:09) 수정 2018.05.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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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부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6월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리는 금년도 샹그릴라 대화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이슈화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고자 연구자 중심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은 샹그릴라 대화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논쟁의 무대가 아니라 '학술적인 의견 교환'의 장으로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샹그릴라 대화는 2002년부터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주관으로 세계 각국의 국방부 장관들이 참석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입니다. 해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50여 개국의 국방부 장관과 안보 전문가들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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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샹그릴라 대화서 남중국해 이슈화 안 되도록 ‘안간힘’”
    • 입력 2018-05-31 17:09:25
    • 수정2018-05-31 17:13:25
    국제
중국이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부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6월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리는 금년도 샹그릴라 대화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이슈화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고자 연구자 중심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은 샹그릴라 대화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논쟁의 무대가 아니라 '학술적인 의견 교환'의 장으로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샹그릴라 대화는 2002년부터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주관으로 세계 각국의 국방부 장관들이 참석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입니다. 해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50여 개국의 국방부 장관과 안보 전문가들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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