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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재 예외국 협상 위해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추진
입력 2018.05.31 (19:08) 수정 2018.05.31 (19:44) 경제
정부가 이란 제재 재개를 선언한 미국으로부터 이란산 원유수입에 대한 제재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우리나라가 이란에서 수입하는 원유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서 제외되도록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수입에 대한 제재 예외를 원하는 국가들에 각국의 원유수입 감축 의지를 기준으로 예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각국이 이란산 원유수입을 최대한 줄이려는 '성의'를 보이고 충분히 노력한 것으로 판단되면 그 정도 만큼은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산업부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내 정유사 등과 수입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업체는 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한화케미칼 등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제재 때도 미국으로부터 원유수입 예외국 지위를 인정받아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했다. 대신 원유 수입량을 줄여야 해 원유수입이 2011년 8천720만 배럴에서 2015년 4천600만 배럴로 감소했습니다. 이때도 미국은 예외국 지위를 원하는 국가들에 수입 감축 노력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2016년 1월 국제사회 제재가 해제된 이후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수입이 많이 늘어나 2017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다음으로 이란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했습니다. 이란산 원유수입은 2017년 1억 4천787만 배럴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습니다. 전체 원유수입의 13.2%를 차지합니다.
  • 정부, 제재 예외국 협상 위해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추진
    • 입력 2018-05-31 19:08:40
    • 수정2018-05-31 19:44:10
    경제
정부가 이란 제재 재개를 선언한 미국으로부터 이란산 원유수입에 대한 제재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우리나라가 이란에서 수입하는 원유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서 제외되도록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수입에 대한 제재 예외를 원하는 국가들에 각국의 원유수입 감축 의지를 기준으로 예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각국이 이란산 원유수입을 최대한 줄이려는 '성의'를 보이고 충분히 노력한 것으로 판단되면 그 정도 만큼은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산업부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내 정유사 등과 수입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업체는 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한화케미칼 등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제재 때도 미국으로부터 원유수입 예외국 지위를 인정받아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했다. 대신 원유 수입량을 줄여야 해 원유수입이 2011년 8천720만 배럴에서 2015년 4천600만 배럴로 감소했습니다. 이때도 미국은 예외국 지위를 원하는 국가들에 수입 감축 노력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2016년 1월 국제사회 제재가 해제된 이후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수입이 많이 늘어나 2017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다음으로 이란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했습니다. 이란산 원유수입은 2017년 1억 4천787만 배럴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습니다. 전체 원유수입의 13.2%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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