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시리아 어디에서든 이란군 타격할 것”

입력 2018.05.31 (20:22) 수정 2018.05.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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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시리아 어디에서든 이란군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30일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시리아에 군대를 주둔시키려는 이란에 계속 맞설 것"이라며 "골란고원뿐 아니라 시리아 내 어느 지역에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무장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경고 메시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 달 4∼6일 독일, 프랑스, 영국을 찾아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이란 핵 합의와 시리아 내 이란군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1년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군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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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31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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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시리아 어디에서든 이란군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30일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시리아에 군대를 주둔시키려는 이란에 계속 맞설 것"이라며 "골란고원뿐 아니라 시리아 내 어느 지역에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무장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경고 메시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 달 4∼6일 독일, 프랑스, 영국을 찾아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이란 핵 합의와 시리아 내 이란군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1년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군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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