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해고 승무원, 코레일 사장 면담…“즉시 복직” 요구
입력 2018.06.01 (21:21)
수정 2018.06.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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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판 거래 의혹 사건 당사자인 KTX 해고 승무원들이 오늘(1일) 철도공사 사장을 만났습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기존 판결을 신뢰할 수 없게 된 만큼 철도공사에서 자신들을 직접 고용하고 즉시 복직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해고 승무원들과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이 마주 보고 앉았습니다.
지난 2월 오 사장 취임 때 비공개로 한 차례 만난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수많은 저희 승무원들에게 가했던 탄압들, 그리고 그 시간을 겪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들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와 원상회복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대법원 판결의 공정성에 흠집이 난 만큼, 철도공사가 즉시 복직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 사장은 그러나 '노사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해직 승무원들의 복직은 철도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검토할 부분이 많다며, 공개된 자리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대법원 사태 이후에 본인들의 입장 정리가 안 됐다,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할 입장이 안 된다라고 (오 사장이) 말씀하시면서 아직 만나볼 사람이 굉장히많다, 약속을 잡고 있다."]
다음 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면담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재판거래 의혹의 다른 피해자들과 공동 법률단을 만들어 법적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재판 거래 의혹 사건 당사자인 KTX 해고 승무원들이 오늘(1일) 철도공사 사장을 만났습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기존 판결을 신뢰할 수 없게 된 만큼 철도공사에서 자신들을 직접 고용하고 즉시 복직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해고 승무원들과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이 마주 보고 앉았습니다.
지난 2월 오 사장 취임 때 비공개로 한 차례 만난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수많은 저희 승무원들에게 가했던 탄압들, 그리고 그 시간을 겪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들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와 원상회복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대법원 판결의 공정성에 흠집이 난 만큼, 철도공사가 즉시 복직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 사장은 그러나 '노사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해직 승무원들의 복직은 철도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검토할 부분이 많다며, 공개된 자리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대법원 사태 이후에 본인들의 입장 정리가 안 됐다,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할 입장이 안 된다라고 (오 사장이) 말씀하시면서 아직 만나볼 사람이 굉장히많다, 약속을 잡고 있다."]
다음 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면담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재판거래 의혹의 다른 피해자들과 공동 법률단을 만들어 법적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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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02 08:37:54
[앵커]
재판 거래 의혹 사건 당사자인 KTX 해고 승무원들이 오늘(1일) 철도공사 사장을 만났습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기존 판결을 신뢰할 수 없게 된 만큼 철도공사에서 자신들을 직접 고용하고 즉시 복직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해고 승무원들과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이 마주 보고 앉았습니다.
지난 2월 오 사장 취임 때 비공개로 한 차례 만난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수많은 저희 승무원들에게 가했던 탄압들, 그리고 그 시간을 겪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들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와 원상회복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대법원 판결의 공정성에 흠집이 난 만큼, 철도공사가 즉시 복직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 사장은 그러나 '노사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해직 승무원들의 복직은 철도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검토할 부분이 많다며, 공개된 자리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대법원 사태 이후에 본인들의 입장 정리가 안 됐다,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할 입장이 안 된다라고 (오 사장이) 말씀하시면서 아직 만나볼 사람이 굉장히많다, 약속을 잡고 있다."]
다음 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면담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재판거래 의혹의 다른 피해자들과 공동 법률단을 만들어 법적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재판 거래 의혹 사건 당사자인 KTX 해고 승무원들이 오늘(1일) 철도공사 사장을 만났습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기존 판결을 신뢰할 수 없게 된 만큼 철도공사에서 자신들을 직접 고용하고 즉시 복직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해고 승무원들과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이 마주 보고 앉았습니다.
지난 2월 오 사장 취임 때 비공개로 한 차례 만난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수많은 저희 승무원들에게 가했던 탄압들, 그리고 그 시간을 겪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들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와 원상회복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대법원 판결의 공정성에 흠집이 난 만큼, 철도공사가 즉시 복직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 사장은 그러나 '노사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해직 승무원들의 복직은 철도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검토할 부분이 많다며, 공개된 자리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대법원 사태 이후에 본인들의 입장 정리가 안 됐다,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할 입장이 안 된다라고 (오 사장이) 말씀하시면서 아직 만나볼 사람이 굉장히많다, 약속을 잡고 있다."]
다음 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면담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해고 승무원들은 재판거래 의혹의 다른 피해자들과 공동 법률단을 만들어 법적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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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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