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12 싱가포르서 김정은 만날 것…종전선언 나올 수도”
입력 2018.06.02 (05:09)
수정 2018.06.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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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8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회담에서 '빅 딜'이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선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에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길 원하지 않는다"며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대북제재를 가하지 않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검은색 SUV 차량을 타고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12분쯤 백악관 집무동 앞에 도착했고,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김 부위원장을 맞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로 안내했습니다.
이후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8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회담에서 '빅 딜'이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선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에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길 원하지 않는다"며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대북제재를 가하지 않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검은색 SUV 차량을 타고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12분쯤 백악관 집무동 앞에 도착했고,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김 부위원장을 맞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로 안내했습니다.
이후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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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6·12 싱가포르서 김정은 만날 것…종전선언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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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2 05:09:03
- 수정2018-06-02 05:14:0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8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회담에서 '빅 딜'이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선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에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길 원하지 않는다"며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대북제재를 가하지 않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검은색 SUV 차량을 타고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12분쯤 백악관 집무동 앞에 도착했고,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김 부위원장을 맞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로 안내했습니다.
이후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8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회담에서 '빅 딜'이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선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에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길 원하지 않는다"며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대북제재를 가하지 않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검은색 SUV 차량을 타고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12분쯤 백악관 집무동 앞에 도착했고,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김 부위원장을 맞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로 안내했습니다.
이후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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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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