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대화’ 개막…‘한반도 비핵화’ 주요 의제

입력 2018.06.02 (06:14) 수정 2018.06.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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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물밑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안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오늘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해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연례 안보회의가 개막했습니다.

2002년부터 해마다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려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라고 불리는 연례 행사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보회의가 열리는 곳이면서 북미회담 장소 후보로도 꼽히는 이 곳 샹그릴라 호텔의 경비도 한층 더 삼엄해졌습니다.

이번 안보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중국,러시아 아세안 국가 등 40여개 국이 참석합니다.

주요 국가들이 한반도 문제와 연관되어 있어, 비핵화 의제가 어떻게 논의될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허레이 중국 군사과학원 부원장과 만나 한중 군사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 "평화로운 조우나 만남이 돼야지 서로 신경전하는 그런 것은 안 된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합니다.

이와 함께 송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본격적인 군사외교도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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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그릴라 대화’ 개막…‘한반도 비핵화’ 주요 의제
    • 입력 2018-06-02 06:15:57
    • 수정2018-06-02 08: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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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물밑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안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오늘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해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연례 안보회의가 개막했습니다.

2002년부터 해마다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려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라고 불리는 연례 행사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보회의가 열리는 곳이면서 북미회담 장소 후보로도 꼽히는 이 곳 샹그릴라 호텔의 경비도 한층 더 삼엄해졌습니다.

이번 안보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중국,러시아 아세안 국가 등 40여개 국이 참석합니다.

주요 국가들이 한반도 문제와 연관되어 있어, 비핵화 의제가 어떻게 논의될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허레이 중국 군사과학원 부원장과 만나 한중 군사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 "평화로운 조우나 만남이 돼야지 서로 신경전하는 그런 것은 안 된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합니다.

이와 함께 송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본격적인 군사외교도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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